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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하교시간도 짧아져 퇴근할 때까지 아이를 어떻게 돌봐야 하나 고민이신가요?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아이들 돌봐줄 데가 없어서 육아휴직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나라에서 부모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알고 개선하고자 방과 후에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이외에 이루어지는 돌봄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대상과 추진배경 및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늘봄교실의 개념
■ 초등돌봄교실
‘초등돌봄교실’(이하 '돌봄교실')이란 별도 시설(전용 또는 겸용교실 등)이 갖추어진 공간에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이외에 이루어지는 돌봄활동입니다.
■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이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의 학생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오후돌봄교실을 이용하지 않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별도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돌봄활동입니다.
■ 초등돌봄교실, 방과후학교--->늘봄학교로 통합
2024년 올해부터 초등 돌봄교실과 방과후 학교가 ‘늘봄학교’로 통합됩니다.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 돌봄교실을 확대한 정책으로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아이를 최장 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돌봐주는 정책입니다.
늘봄학교 추진배경
■ 학부모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마음껏 경제 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 핵가족화 심화, 여성경제활동 인구 증가 등 양육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점차 증가했습니다.
■ 영유아 보육 지원에 비해 초등학생 대상 돌봄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방과 후·방학 중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했습니다.
■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유기적 협력과 연계를 통해 촘촘한 돌봄 서비스 제공 필요합니다.
늘봄학교 지원대상 및 지원내용
◎ 지원대상 :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희망하는 초등학생 1학년 모두
■ 기존에는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우선순위 기준이 있었으나 24년부터는 모든 초등학생입니다.
■ 올해(2024년)는 초등학교1학년만 희망자 누구나 늘봄학교 이용이 가능하지만 2025년 초1~2학년 2026년 초1~6학년으로 수혜 대상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 그 외 선정 기준은 학교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어 대상 학교에 문의 필요합니다.
■ 올해 신학기부터는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2000곳의 학교에선 초1 학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 2학기부터는 6175곳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됩니다.
◎ 지원내용 및 장소
■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입니다.
■ 방과후 프로그램(교과연계, 특기적성 등 교육) + 돌봄(휴식, 놀이, 간식 등) 통합 제공합니다.
→ 올해 신학기부터 늘봄학교 이용 초1학생에게 매일 2시간씩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예시로 1시에 하교하는 아이들은 3시까지 학교에서 놀이로 배우는 음악·한글·댄스·체육·미술·수학·과학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됩니다.
→ 식비와 간식비는 별도로 발생될 수 있으며 개별 학교마다 다를 수 있고 문의 필요합니다.
■ 오전, 오후돌봄교실과 추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정규수업 전 아침부터 저녁돌봄교실을 최장 8시까지 운영합니다.
■ 학교 안 다양한 공간(돌봄 교실, 특별실 일반학급 등), 학교 밖 지역 교육공간(거점형 늘봄센터, 지역 돌봄 기관, 도서관, 공공기관, 대학 등)에서 제공합니다.
늘봄학교 신청안내 및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 : 정부 24
■ 직접 신청 : 개별 학교마다 신청일자가 다를 수 있으며 재학생인 경우 보통 12월에 돌봄학교 수요조사를 하여 신청을 하며, 신입생은 예비소집을 전후로 해당 학교에서 안내를 받아 신청합니다.
■ 참고 : 방과후학교 포털시스템
■ 기타 문의 : 교육부 민원 / 연락처 02-6222-6060
늘봄학교 지원으로 학부모들의 자유로운 경제, 사회적 활동뿐 아니라 아이들의 다양한 양질의 교육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 더불어 추가적인 교사 충원 및 급식실 인력 등 추가 인력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